지난해 주택 매매량이 1년 새 반토막 난 가운데, 미분양 물량이 6만8천 호를 넘어섰습니다.
미분양 물량이 두 달 새 2만1천 호 가까이 늘어 2013년 8월 이후 9년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미분양 주택 20년 장기 평균인 6만2천 호를 '위험선'으로 보고 있는데, 이를 넘은 것입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미분양 증가세가 방치되면 경착륙 우려가 있기에 거래 규제가 과도한 부분을 해소해 미분양이 소화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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