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난방비 대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난방비가 1년 새 5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1일)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당 평균 난방비는 2021년 12월 334원에서 지난해 12월 514원으로 53.9% 올랐습니다.
난방 방식에 따른 도시가스 요금과 열 요금은 최근 1년 동안 각각 38.4%, 37.8% 올랐으나 올겨울 강력해진 한파로 난방 수요가 대폭 늘면서 실질 인상 폭은 이보다 훨씬 높은 50% 이상을 기록한 것입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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