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유무역지역(FTZ)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의 수출은 총 147억 달러(약 19조원)로 전년 대비 34.4% 증가했습니다.
제조업 경기 회복세에 따라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자유무역지역 수출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2%를 기록해 전년(1.7%) 대비 0.5%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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