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GS건설의 영업이익이 5천546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14.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건설은 오늘(30일) 공정 공시를 통해 2022년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12조 2천9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1% 증가했고, 순이익은 4천399억 원으로 2.58% 늘었습니다.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 대비 줄었지만, 신규 수주와 매출이 증가했고, 특히 신사업 부문 매출이 최초로 1조 원을 달성했습니다.

신규 수주는 2022년 수주 목표를 22.2%나 초과 달성한 16조 743억 원으로 집계돼, 기존 2010년 14조 1천50억 원의 수주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창사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신사업부문은 GS이니마의 지속 성장과 폴란드 프래패브 업체인 단우드 사의 실적 호조로 전년 대비 31.7%나 증가한 1조 250억 원을 달성하며, 처음으로 신사업부문 매출이 1조 원을 넘겼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천11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95% 줄었습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3조 9천218억 원과 555억 원이었습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3조 2천억 원, 신규 수주 14조 5천억 원을 제시했습니다.

GS건설은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미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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