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경[사진 연합뉴스]
정부의 대규모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심리지수가 4주 연속으로 상승했습니다.

오늘(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지난 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6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 기록한 65.8보다 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1월 둘째 주에 64.8, 셋째 주에 65.8을 기록한 이후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서울 매매수급지수의 상승세는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 발표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정부는 용산구와 강남3구(서초구·강남구·송파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규제를 해제한 바 있습니다.

수도권 매매수급지수는 67.8로 전주 66.9보다 올랐습니다.

지방도 76.9에서 77.2로 상승했습니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등을 통해 수요·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입니다.

기준선 100 보다 낮을수록 주택 매수자 보다 매도자가 많은 것을 뜻합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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