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프로젝트 루프 소셜벤처 2기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좌측부터)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 ‘이프랜트’ 조명래 대표, (뒷줄 좌측부터) ‘같다’ 고재성 대표, ‘팔월삼일’ 맹동주 대표, ‘임팩트스퀘어’ 김민수 이사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가 소셜벤처 1기의 성공적인 활동을 토대로 소셜벤처 2기를 출범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프로젝트 루프 소셜벤처 2기 출범을 위한 발대식이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이사 부회장과 '임팩트스퀘어', 소셜벤처 2기 협약기업인 '같다', '이프랜트', '팔월삼일'이 참석해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국내 순환 경제 체계 선도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1월부터 수거, 선별 및 원료화 2개 부문에 걸쳐 소셜벤처 2기를 모집했으며, 수거 부문에서 '같다'와 '팔월삼일'을, 선별 및 원료화 부문에서 '이프랜트'를 선발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프로젝트 루프 소셜벤처 2기에 선발된 회사들에게 사업실현지원금, 전문가 멘토링, 사업 협력 및 판로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이번에 선정된 3개 회사 역시 수거와 선별 및 원료화 부문에서 뛰어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로 리사이클 비즈니스를 확대하기를 기대한다"며 "롯데케미칼은 프로젝트 루프가 이러한 연결고리를 만드는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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