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순하나/ 광동제약 제공
광동제약이 부작용 발생 위험을 낮춘 피임약 '순하나정'을 출시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순하나는 데소게스트렐(프로게스테론 유도체) 성분만을 사용해 부작용 위험이 적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존 피임약에 함유된 합성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유도체)을 포함하지 않아 에스트로겐 관련 부작용으로 피임약을 복용하기 어려운 흡연자와 혈전 생성 위험이 있는 35세 이상 여성, 당뇨병 환자도 복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에스트로겐에 민감하거나 부작용 우려 등 이유로 저함량 제품을 찾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라며 "소량 단일 성분임에도 임상시험 결과 최고 99% 배란 억제 효능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순하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사 복약지도에 따라 약국에서 살 수 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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