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문 달 여행 참가자와 마에자와 유사쿠(가운데)/ 연합뉴스
그룹 빅뱅의 탑(최승현)이 내년 우주선을 타고 달 여행을 하게 됩니다.

오늘(9알) 디어문(dearMoon)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보면 일본의 괴짜 부자 마에자와 유사쿠는 내년에 자신과 함께 스페이스X 우주선을 타고 달 주변을 도는 우주여행을 할 탑승자 8명을 발표했습니다.

디어문은 마에자와가 기획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달 관광 미션 및 예술 프로그램으로, 탑승자는 마에자와와 그 외 8명입니다.

탑은 디어문 홈페이지에 실린 선정 소감에서 "한국인 아티스트로 나는 디어문이 세상에 영감을 주고 사람들에게도 희망을 주며 꿈이 있는 누구나가 어떤 것이라도 가능하다고 느끼도록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내년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스타십 우주선을 타고 총 6일간 달 주변을 돌며 지구를 귀환하는 우주여행을 합니다.

다만 달에는 착륙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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