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이 보험사가 설정한 내년도 잠정 보험료 조정폭에 제동을 걸면서, 보험업계가 내년도 보험료 조정폭을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초 까지만해도 보험업계는 내년 자동차보험료를 1%대 인하하고, 실손보험료를 10% 이상 올리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고물가에 따른 서민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며 정치권의 압박수위가 높아지자, 보험업계는 자동차 보험료 인하폭을 2%대까지 확대하고, 실손 보험료 인상률을 한자릿수로 억제하는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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