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개월 만에 40%대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8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1.8%, 부정 평가는 56.7%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 이후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 연령대에서 상승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1.9%, 더불어민주당 37.9%로 나타났습니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최근 화물연대 파업 등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고수한 것이 주요 (상승) 원인으로 보인다"며 "특히 충청권과 20대·60대 이상 지지층이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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