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교촌에프앤비가 드론 배송 솔루션 스타트업인 파블로항공과 손잡고 지난달 치킨 드론 배달 시범비행을 진행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경기 가평군에서 치킨 주문부터 배달까지 드론 배송의 전 과정을 시험했습니다.

파블로항공 운영 애플리케이션(앱)인 '올리버리'(ALLIVERY)에서 치킨을 주문했고 교촌치킨 청평점에서 치킨을 조리해 드론 배송함에 넣었습니다.

배송함에 치킨이 담긴 드론은 이후 목적지인 가평의 한 펜션까지 7㎞를 비행해 무사히 배송을 마쳤습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시험 비행으로 드론 배달의 장점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드론 배달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와 시도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은 파블로항공과 연내 업무협약(MOU)을 맺고 드론 배달 상용화를 위한 업무 구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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