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연합뉴스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이 내후년 기업들의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면서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2,700~2,800선으로 높여 잡았습니다.

오늘(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텐리 는 '2023년 한국 전망' 보고서를 내고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2,750으로 제시했습니다.

회사는 매크로(거시경제) 환경과 정책 요소를 분석했을 때 내년 코스피 하방 압력보다 상방 압력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JP모건도 이달 보고서를 통해 내년 한국 코스피 목표치를 2,800으로 제시했습니다.

JP모건도 "매크로 위험들이 서서히 걷히고 대형주들의 이익이 확실해지면 2,800을 향해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역시 지난달 말 보고서에서 한국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하고, 코스피 목표치를 2,750으로 제시했습니다.

한편 국내 증권사들은 코스피 상단을 2,600 수준으로 예상해 해외 투자은행 전망치 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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