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이 분양에 나섭니다.

둔촌주공을 비롯해서 다음 주에는 전국에서 2만2천여 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 15개 단지에서 2만2천7가구(일반분양 1만2천780가구)가 분양을 시작합니다.

이는 올해 들어 주별 기준 2번째로 많은 물량입니다.

그동안 부동산 시장 침체로 분양을 미뤄왔던 단지들이 분양에 나선데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물량이 더해지면서 2만 가구가 넘는 물량이 쏟아집니다.

GS건설의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레디언트'도 1천330가구 일반분양에 나서면서 오랜만에 서울에서 대규모 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 170-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총 1만2천32가구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29~84㎡, 4천78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옵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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