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연합뉴스
중국시장감독관리총국이 오늘(2일) 테슬라가 후미등 오작동 문제로 중국에서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인 43만 5천여 대에 대해 리콜에 나섰다고 발표했습니다.

리콜 대상은 모두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이었습니다.

시장관리감독총국은 리콜 대상 차량은 차량 표시등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문제로 주차 상태에서 운행 모드로 전환할 때 후미등이 켜지지 않아 위험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테슬라는 원격 업그레이드(OTA) 기술을 활용해 정비소에 방문하지 않아도 리콜 대상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정상화할 수 있으며, 이 기술 적용이 아닌 경우도 서비스센터에서 무료로 정비해준다고 전했습니다.

테슬라의 중국 내 차량 리콜은 올해 들어 6번째로, 누적 리콜 대상은 79만1천600대 입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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