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 회사 대영채비(이하 채비)와 어제(1일)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등 전략적 파트너십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서울 서초구 채비 강남서초센터에서 진행된 이 날 체결식에는 한국타이어 리테일 영업담당 이상근 상무와 채비 정민교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자동차 시장의 급속한전동화 흐름에 맞춰 전기차 충전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관련 인프라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에 채비의 최신형 전기차 충전시설을 도입하여 방문 고객들에게 충전 서비스 편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양사가 함께 충전 서비스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고객 이용 편익을 증대시키고 전기차 분야에서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갑니다.

채비는 현재 자체 개발한 국내 최고 속도인 400kW급 충전기를 포함해 전국에 4천여 기의 충전기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입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미주, 유럽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고객의 다양한 충전 환경에 맞춘 구독형 요금제인 '채비패스'를 출시하며 국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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