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압축 후보군 3명 확정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오늘(29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군으로 '조용병 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확정했습니다.

위원회는 11월 중순부터 세 차례의 회의를 통해 후보 추천 절차와 심의 기준에 대해 논의했으며, 추천된 내·외부 인사들에 대한 심층 심의를 거쳐 압축 후보군을 선정했습니다.

이사회 관계자는 "후보추천위원회의 독립성을 확보한 가운데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2월 8일 차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에서는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해 후보들의 성과와 역량, 자격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예정입니다.

또한 후보군의 평판조회 및 분석, 개별 면접 등을 거쳐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를 추천할 계획입니다.

추천된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는 전체 이사회에서 적정성을 심의, 의결해 최종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며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