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추모현장/ 연합뉴스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이후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태원 일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자금 융자 등을 긴급 지원할 것이라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시는 총 100억 원 규모로 '이태원 상관 회복자금'을 운영해, 이태원 1·2동에서 매장형 업체를 운영 중인 소상공 업체와 중소기업 2천409곳이 대상이며 업체당 최대 3천만 원을 2.0% 고정금리로 빌려줄 계획입니다.

신청은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 신한은행 이태원지점 ▲ 기업은행 이태원지점 ▲ 하나은행 이태원지점 ▲ 우리은행 한남동금융센터 ▲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에서 할 수 있습니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12월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자금이 지급됩니다.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1577-6119)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이후 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은 참사 이전보다 큰 폭으로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이태원 1동에서 61.7%, 이태원 2동에서 20.3%로 각각 매출이 줄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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