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연합뉴스
국민 절반이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6일) 발표한 '2022 사회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조사 인원의 50.0%로 절반이었습니다.

'결혼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가 43.2%, '하지 말아야 한다'가 3.6%였습니다.

특히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결혼 자금이 부족해서'가 28.7%로 가장 많았고, '고용상태가 불안정해서'가 14.6%로 대부분 경제적인 부분에 대한 원인이 컸습니다.

한편 전반적인 가족관계에 대해서는 64.5%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이는 2년 전에 비해 5.7%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코로나19 등으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경우가 늘면서 친밀도가 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학교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한 중·고등학생은 51.1%로 2년 전보다 8.2%포인트 감소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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