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과 거래 침체 등의 여파로 전국 주택 가격 하락 폭이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커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81% 떨어졌습니다.
전국과 수도권 주택 종합 매매가도 전월보다 낙폭이 확대되며 각각 0.77%, 1.02% 내렸습니다.
이는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12월 이후 13년 10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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