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현지시간으로 9일 유동성 위기에 봉착한 경쟁업체 FTX를 인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낸스의 인수 번복은 FTX와 투자의향서에 합의한 지 불과 하루 만입니다.
바이낸스는 미국 규제 당국이 FTX의 고객 자금 관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보도 등에 따라 인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비트코인이 1만6천 달러 선이 무너지는 등 코인 시장이 대폭락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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