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옐런 재무장관 교체 가능성 제기

옐런 미 재무장관/ 연합뉴스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오는 11월 중간 선거 이후 교체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오늘(28일) 이 같이 전하고 백악관 관리들이 옐런 장관의 이임 가능성에 조용히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경제팀의 광범위한 재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입니다.

해당 매체는 옐런 장관이 대대적인 학자금 대출 탕감 등 바이든 정부의 몇 가지 경제 정책과 그동안 이견을 보여왔으며,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해서는 자신의 초기 판단 착오를 인정한 바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옐런 장관의 후임으로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 부의장 등을 꼽았습니다.

아직 내각 교체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며 오는 11월에 치러질 중간선거 결과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