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연합뉴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20년간 200배가량으로 늘어나 76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28일) 개설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집계 발표했습니다.

지난 27일 기준 ETF 종목 수는 622개로, 순자산총액은 76조 6천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개설 당시에 비해 각각 155배, 215배 증가한 것입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343억 원에서 2조 8천억 원(올해 초 기준)으로 늘어 83배 규모에 달했고 한국은 작년 1~8월 기준 미국,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상장 종목 수로는 6위, 순자산총액으로는 12위를 달성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개설 2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31일 여의도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2022 글로벌 ETP(상장지수상품) 콘퍼런스 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다음 10년을 향한 가능성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ETP 시장 동향, 최신 투자 트랜드, 차세대 상품 개발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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