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가 인기작을 중심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자막 제공을 확대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배리어프리 자막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대사 외에도 소리, 음악 등에 대한 설명이 추가되는 자막입니다.

현재 웨이브는 '하우스 오브 드래곤', '트레이서' 등의 인기작에 배리어프리 자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웨이브는 AI 기업들과 함께 자동 자막 기술을 개발해 배리어프리 자막 제공 작품 수를 큰 폭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웨이브는 한국어와 원어 자막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중자막서비스도 추가해나가고 있습니다.

웨이브에 따르면 '밴드 오브 브라더스', '해리포터' 시리즈 등을 볼 때 원하는 언어로 자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임다나 웨이브 CM 팀장은 "한국어 자막 제공을 본격화하며 시청 편익을 제고하고 있다"면서 "장애인 시청권을 위한 배리어프리 자막도 추가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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