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한남2구역에 제안한 르엘 팔라티노 스카이라운지[사진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을 제안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은 한남2구역에 '르엘 팔라티노'라는 단지명을 제안했습니다.

팔라티노는 로마 건국신화의 무대이자 시초로, 로마 황제의 궁전과 귀족들의 거주지인 명예와 권위의 언덕이라는 의미입니다.

롯데건설은 한남2구역을 최고의 만지로 만들기 위해 세계적인 설계사와 건축가 등 9명의 거장이 팀을 이뤄 설계에 참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나인원 한남,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등 국내 최고의 주거공간을 시공한 노하우를 살려 한남2구역을 명품 주거단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서울 정비사업 하반기 최대어 중 하나인 한남2구역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272-3번지 일대에 지하 6층~ 지상14층, 30개 동 규모의 아파트 1천537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 19일 입찰보증금 800억 원을 가장 먼저 납부하며 한남2구역 시공권 확보에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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