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동안 재위한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이 열흘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국장으로 거행된 장례식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전세계 정상급 인사 5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여왕의 관은 길가에 운집한 수백만 명의 시민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남편이 잠든 윈저성에 안장됐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유럽연합의 창설과 영국의 탈퇴 등 역사의 격변을 거친 대표적 인물로 평소 신중한 언행과 검소한 생활 태도를 견지해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은 바 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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