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의료 전문기업 제이엘케이의 김동민 대표가 신주발행 5만7천500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향후 미국시장 진출을 포함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업 확장을 해 나갈 수 있다는 확신과 최근 하락하고 있는 주가에 대한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주가 관리 의지를 대외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추가 매입한 주식의 금액은 약 1억1천500만원입니다.

이에 따라 김 대표의 소유 주식 수는 1만7천500주에서 5만7천500주가 증가한 7만5천주가 됐습니다.

김대표의 총 지분율은 기존 0.12%에서 0.49%로 증가했습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하락 국면에 접어든 주식 시장의 흐름 속에서 당사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에 비해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판단해 스톡옵션 행사를 통한 신주 매입을 추진한 것"이며 "이번 매입을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가 회복되고, 제이엘케이의 매출 상승·사업 확장에 대한 내부적인 확신을 다시금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현재 닥터앤서클리닉 정부사업 수주를 통해 전국 14개 대형병원에 총 40여개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한 일본 최대 원격영상진단업체인 닥터넷과 구축한 협력체계를 활용해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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