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심도 빗물터널 시민토론회 연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대심도 빗물배수시설(빗물터널) 설치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고자 14일 오후 2시에 시청에서 '수해 예방 시민 대토론회'를 열 예정이라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대심도 빗물 터널은 지하 40~50m 아래에 큰 터널을 만들어 폭우 때 빗물을 보관했다가 이후 하천으로 방류하는 시설을 말합니다.

시는 향후 10년간 1조 5천억 원을 들여 강남역 등 서울 시내 6곳에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선 대심도 빗물 터널의 장점과 한계점 그리고 시간당 처리 가능한 강우량 목표를 말하는 '방재성능목표'도 논의합니다.

토론회는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 중계될 예정입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