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첫 특별사면인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가 발표됐습니다.
정부는 광복절을 맞아 이들을 비롯한 서민생계형 형사범·주요 경제인·노사관계자·특별배려 수형자 등 1천693명을 이달 15일 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 조치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국정농단 사건' 유죄 판결로 취업이 제한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회장 등 주요 경제인은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반면,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정치인들은 '민생과 경제회복 중점'이라는 특별사면 기조에 따라 특사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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