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고용노동부의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양질의 일자리 문화를 만들었다고 인정한 100개 기업을 매년 뽑는 제도로, 2018년부터 선정됐습니다.

카페24는 2020년 이후 2년만에 다시 명단에 올랐습니다.

카페24는 올해 심사에서 주 4일 근무 확대를 비롯한 복지 제도와 수평적 조직문화, 역량 중심 채용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카페24는 5월부터 매월 두 번째·네 번째 금요일마다 회사 전 직원이 쉬는 '오프데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 나이와 연차에 상관없이 임직원이 서로 '님'으로 호칭하고, 근무 복장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정보기술(IT) 지식 산업에서 비즈니스 혁신은 창의를 갖춘 인재들이 이뤄낸다"며 "임직원 모두가 자기주도적으로 일하며 기업 경쟁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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