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홈페이지 캡쳐
오늘(9일) 글로벌 게임사 넥슨이 도쿄거래소에 2022년 2분기 연결 실적을 공시하고,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천204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8천1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나면서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에 비해 176% 늘어난 2천40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PC 온라인 게임이 5천4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늘었고 모바일 게임도 2천774억 원으로 58% 증가해 전 플랫폼이 고르게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피파(FIFA) 온라인4 등 주요 PC게임 매출이 늘었고, 지난 3월 말 출시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장기 흥행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넥슨은 이달 25일 계열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하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2'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PC 온라인 슈팅게임 '베일드 엑스퍼트' ,글로벌 멀티 플랫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3인칭 루트 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등 대작 게임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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