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됐던 미국의 노동시장이 식고 있음 보여주는 지표가 나왔습니다.
미 노동부가 현지 시각 2일 공개한 6월 구인·이직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미 기업들의 구인건수는 1천70만 건으로 전월보다 60만 5천 건 감소했습니다.
3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며,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감소 폭은 코로나19 사태 초기 두 달을 제외하면 20여 년 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컸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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