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욱 쏘카 대표/ 연합뉴스
이달 코스피시장에 입성하는 쏘카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 앱을 연내 출시하고, 350조 원 규모의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한다고 전했습니다.

오늘(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연 쏘가는 코스피 상장과 더불어 카셰어링과 전기자전거, 주차 플랫폼 서비스 기능 등을 통합한 '슈퍼 앱'이 출시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스트리밍 모빌리티' 사업전략으로 끈김 없는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슈퍼 앱을 통해 이동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쏘카는 KTX 예약이 앱을 통해 가능하도록 올해 연계할 예정이며 카셰어링과 전기자전거, 공유 주차 플랫폼, 숙박 예약 기능까지 가능케 할 예정입니다.

이어 차량 관리를 위한 차량 관제 시스템(FMS)을 서비스화하고 물류, 운송 기업 등에 솔루션 형태로 제공해 새로운 수익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2011년에 설립된 쏘카는 카셰어링 사업 및 전기자전거 공유, 플랫폼 주차 서비스 등을 비롯한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쏘카의 총 공모주식 수는 455만 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4천~4만5천 원입니다.

공모 예정 금액은 공모가 범위 상단 기준인 2천48억 원입니다.

코스피 상장은 이달 중으로 예정돼 있으며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 인수회사는 유안타증권입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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