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KB국민카드가 우리나라 병사들이 입대 전과 비교해 입대 후 온라인쇼핑몰을 애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KB국민카드는 2020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나라사랑카드' 발급 회원의 매출 데이터를 통해 입대 전과 후 병사들의 카드 소비 트렌드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입대 전과 비교해 전자상거래업종 월 이용 건수와 이용액은 각각 13%, 23% 증가한 반면 음식점 업종과 편의점 월 이용액은 각각 40%, 33%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복무 기간별로 살펴보면 입대 후 15개월이 지난 병사들의 전자상거래업종 월평균 이용액은 90% 늘었습니다.

이에 KB국민카드는 "복무 기간 종료 시점에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는 등 새로운 병영문화 아래에서 온라인 쇼핑을 통한 사회생활 준비를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복무 기간 중 카드 이용 건수의 37%는 국방 마트(PX)에서 사용됐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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