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라 금융권 횡령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자체 점검에 나섰습니다.

캠코는 지난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특정감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감사는 '자금사고 예방을 위한 보유계좌 점검'을 위해 실시됐습니다.

캠코는 공사 업무 관련 시중은행 계좌 개설 내역과 잔액현황을 불시에 점검했습니다.

또 업무 외 자금의 거래내역 등을 점검했으나 특이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캠코는 이번 감사 이후 업무 외 자금에 대한 자금사고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업무 계좌의 잔액현황 및 거래내역 점검 체계를 개선하고, 사고 예방활동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일부 장기미사용 계좌에 대해서도 해지를 하기로 했습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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