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를 통해 궤도로 쏘아 올려진 성능검증위성이 품고 있던 연세대팀 큐브위성(초소형 위성)이 지난 5일 우주로 성공적으로 분리(사출)됐다고 오늘(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연세대 큐브위성 '미먼'(MIMAN)은 5일 오후 4시 12분께 성능검증위성에서 사출됐으며, 사출 당시 약간의 텀블링(회전)이 있었지만 비교적 안정적이었습니다.

연구진은 6일 오전 3시 8분께 시도한 첫 교신에서는 상태정보를 받지 못해 오후 4시 46분께 다시 교신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미먼은 박상영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교수의 지도를 받는 학생들이 만든 큐브위성으로, 한반도와 서해 상공의 미세먼지를 촬영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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