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재건과 관련한 국제사회 논의가 진행되자 오늘(5일)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건설중장비 업체 현대에버다임은 전 거래일 대비 1천350원(15.88%) 뛴 9천8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건설기계 업체인 혜인(6.46%), 현대건설기계(6.04%), 수산중공업(5.86%), 디와이파워(5.37%), 대모(4.77%) 등도 줄줄이 오름세입니다.

토목 엔지니어링 업체로 생활환경 분야의 설계와 타당성 조사 등을 하는 유신(5.61%)도 동반 상승 중입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는 스위스 루가노에서 개막한 우크라이나 재건과 복구를 논의하는 최초의 고위급 국제회의인 '우크라이나 재건회의'에서 자체 추산한 재건 비용이 7천500억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8개국의 정부 고위 대표자와 유럽연합(EU), 세계은행 등 14개 국제기구가 참석해 우크라이나 복구와 개발 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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