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관련한 소비자 피해사례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에 접수된 항공권 관련 소비자 상담은 모두 129건으로 매달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청 사유별로 보면 환급 지연 및 거부나 취소·변경 수수료 과다 부가, 환급 요청 시 크레디트로 환급 유도 등 계약 해제 관련 불만이 79.8%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여행을 위해 글로벌 예약 대행사업자나 외국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항공권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