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오늘(30일)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6천500원(-2.64%) 떨어진 24만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23만6천500원까지 떨어졌다 낙폭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증권가는 이날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하향하는 리포트를 발간했습니다.

교보증권은 네이버가 2분기 매출 1조9천477억 원, 영업이익 3천392억 원을 기록해 기대치 평균(매출 2조339억 원·영업이익 3천718억 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목표주가는 종전 40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내렸습니다.

다올투자증권도 실적 추정치 하향과 글로벌 동종 기업 멀티플(수익성 대비 기업가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2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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