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물가 폭등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커지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대응 의지 수준을 묻는 말에 "무조건적"이라고 밝히며 총력 대응 방침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어제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을 2%로 복귀시켜 물가를 안정시키지 않으면 경제 성장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는 완전 고용이 유지되는 기간을 지속시킬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보는데 변화의 속도는 새 증거와 경제 전망에 달려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