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 은행회관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단과 취임 이후 첫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건전성 유지와 소비자 보호 외에 불필요하고 과도한 금융 규제는 과감히 정비해 나가겠다"며 규제 완화를 예고했습니다.
또 "필요한 규제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다음 달 새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기에 앞서 금융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간담회에는 NH농협금융, 우리금융,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지주의 회장들이 참석했습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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