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대한항공 합병' 국내 LCC 의견 청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를 진행 중인 유럽연합 경쟁당국이 국내 저비용항공사로부터 양사의 합병에 대한 입장을 들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최근 국내 LCC인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관련 의견서를 요청했고, 답변서를 받았습니다.
EU는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에 재무 역량, 대형기 보유 여부, 장거리 노선 운항 역량, 합병 이후 시장 변화 의견 등을 물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