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전년보다 6.6% 늘어난 1경8천146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금융감독원이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의 9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금감원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라 대외무역 규모가 증가하고 대내외 금리 상승 기조에 따라 금리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기업과 금융회사의 통화·금리 관련 헤지 수요 증가로 장외파생상품 거래도 증가세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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