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가 많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포인트 적립 활동이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이마트는 오는 5월 23일부터 이마트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되는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적립을 위해서는 먼저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홈페이지에 가입해야 합니다.

이후,이마트에서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가 연계된 상품을 구매하거나 모바일영수증을 발급받고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자동으로 시스템이 연계돼 포인트가 쌓이는 방식입니다.

적립된 포인트는 5월 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매월 월별로 현금 또는 신용카드사 포인트로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마트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적립 방법으로는 ▲전자영수증 발급 (100원/회) ▲ 그린카드로 친환경제품 구매 (1,000원/회) ▲리필스테이션 이용 (2,000원/회)이 있습니다.

연간 최대 지급액은 총 7만 원입니다.

이 밖에 이마트이마트레이더스는 20년 9월부터 환경부, 슈가버블과 공동 시범사업으로 친환경 세탁세제·섬유유연제를 리필해서 구매할 수 있는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 중입니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과 협업해 도입한 샴푸와 바디워시 리필스테이션도 이마트 자양점과 죽전점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입니다.

형태준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자동 적립 시스템 구축에 앞장섰다"며, "다양한 친환경 사업 확대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