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 3개권역별 균형발전, 새로운 백년미래 열 것"

플랫폼시티·기흥 랜드마크·수지형 센트럴파트 조성 계획 발표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는 17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회를 갖고 처인.기흥.수지구 3개 권역별 균형발전 비전을 공약했다. (사진=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캠프제공)

[용인=매일경제TV]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가 처인·기흥·수지구 3개 권역별 발전계획과 함께 용인 균형발전 비전을 밝혔습니다.

백 후보는 고질적인 동서간 불균형해소를 위한 처인지역의 종합발전계획을 강조했습니다.

처인구에는 원삼 SK하이닉스반도체클러스터와 남사신도시, 남동 원도심 정비사업을 연계해 제2의 플랫폼시티를 건설합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반도체클러스터 배후도시 조성 ▲남사 신도시 주거·산업 복합 자족화 ▲ 남동 원도심 정비를 통해 처인구 성장의 트라이앵글을 구축한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기흥구에는 플랫폼시티의 차질없는 추진과 함께 신갈 오거리 고층 랜드마크 복합개발 계획을 공약했습니다.

특히 플랫폼시티사업과 관련해 개발이익이 투기세력이 아닌 시민을 위해 재투자되도록 공공이익 환원에 철저함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도심인 신갈오거리는 첨단산업중심의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고층 랜드마크 복합개발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꾼 스마트도시로 재탄생을 추진합니다.

또 개발이익 시민환원을 통해 기흥호수를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힐링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백 후보는 "행정의 연속성을 통해 중단없는 용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