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성기선 후보 캠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학교에서 노동인권교육을 강화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성 후보는 어제(16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열린 학교부터노동교육운동본부-전국 교육감 후보 정책협얍식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교육과정 평가원 시절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방향성을 잡을 때 일과 노동의 의미와 가치를 제시한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특성화고등학교 중심으로 노동인권 교육을 강화하고, 일반고에서는 고교학점제와 진로 교육 연장선에서 노동인권교육을 해나가겠다"고 실천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13개 지역 시·도교육감 진보진영 후보 17명이 참여, 올해 초·중·고 교육과정에 ‘일과 노동의 의미와 가치’가 제대로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노동인권교육이 법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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