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 제2야외음악당에서 열린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경로대축제에서 참석자들에게 명함을 건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오늘(16일)부터 경기도 ‘경제 대장정’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엄태준 민주당 이천시장 후보와 '스마트 반도체 특화도시' 공동정책 협약식을 통해 경기남부 반도체 밸리 완성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결의했습니다.

아울러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공장을 방문해 ▲경기남부지역 반도체 밸리 육성과 완성 ▲일자리 확대 ▲혁신·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생각을 밝혔습니다.

경기남부권 기업경영인들과의 간담회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32명 이상의 경영인이 참석하는 간담회에서 김 후보는 기업경영인들의 애로사항과 현장민원 등 의견을 듣습니다.

경영인들은 이 자리에서 ▲대기업-중소기업 간 납품단가 계약 시 원자재 가격 상승분 반영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관련 경기도 지원 ▲ESG 경영 정착을 위한 인센티브 ▲산업현장 인력 확보 및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추가지원 확대 필요성 등을 김 후보에게 건의할 예정입니다.

김 후보는 수원의 유일한 산업단지인 '수원 델타플렉스'에 있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기업인 '래피젠'도 방문합니다.

오는 17일에는 기아 오토랜드(광명)를 방문합니다. 그는 대한민국 모빌리티 대표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를 만나 모빌리티 산업 전략에 대해 논의할 방침입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