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0일 18개 문항 정책 릴레이 질의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예비후보와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장 예비후보의 9~10일 양일간 정책질의 간담회 모습. (사진=용인시 노조 제공)
[용인=매일경제TV] 경기 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은 이상일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초청해 지난 9·10일 양일간 정책질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용인특례시노조에서 용인특례시장 예비후보 측에 3일 전달한 공무원 근무여건 등과 관련된 3개분야 18개문항의 정책질의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용인특례시노조에 따르면 이상일 예비후보는 “노조는 시정을 이끄는 동반자로 항상 대화를 통해 일을 해결하고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노조에게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퇴직공무원의 공무원연금 소득공백 관련 질문에는 "지방공무원법 제66조에 60세로 정해져있어 임의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지만, 좋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백군기 예비후보는 노동조합과 관계설정에 대한 질문에 "노조는 시정에 도움이 되는 씨앗이면서 서로 존중하고 상호 이해속에서 시정을 꾸린다면 용인특례시가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퇴직공무원의 공무원연금 소득공백 관련 질문에는 "시에서 처리할수 있는 사항이 있는지 검토하고, 퇴직예정자에게 직업교육, 재테크교육 등을 제공해 퇴직 후를 대비하는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강윤균 노조위원장은 "용인특례시장 예비후보 정책간담회를 통해 한 단계 성숙한 노사문화의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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