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t사진=김동연 캠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오늘(11일) 2030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년의 일상 속 다양한 분야를 꼼꼼히 지원하며 우리 청년 여러분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처음 사회에 나온 20대와 주거와 부채, 일자리 걱정 등으로 고민하는 30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맞벌이 부모 등 연령과 가족구성에 따른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20대 청년들을 위해 '청년기본소득'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청년기본소득'은 이재명 전 지사의 기본시리즈 중 하나로, 만 24세 경기도 청년들에게 최대 100만 원을 주는 보편적 복지 중 하나입니다.

또 30대 청년들을 위해선 '반값주택' 공급을 공약했습니다.

'경기청년은행'을 통해 '청년기본대출' 실현과 '청년기본저축' 도입 의지도 밝혔다. 스타트업 3만개 육성, 60만 일자리 창출과 같은 일자리 관련 대책도 포함됐습니다.

김 후보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여성, 1인가구, 비혼 및 맞벌이 부모 등 다양한 청년의 삶을 응원하고 지원해 경기도 청년들이 현실적 문제 탓에 무언가 포기하지 않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