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코젠, 자사 메타버스 '케디타운'서 교육연수…"금융·공학 등으로 확장"

[사진: 메타버스 기반 ‘방송 중·고 관계자 미래교육 역량 강화 연수’ 프로젝트의 주관 및 진행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의 행사 관계자가 행사 프로그램 중 하나인 VR HMD 및 PC를 지원하는 메타버스 연수 서비스 ‘케디타운(KEDI-TOWN)’을 시연해 보고 있다. 듀코젠 제공.]


메타버스 전문기업 듀코젠이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케디타운'을 활용해 방송 중·고등학교 관계자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듀코젠은 지난해 11월 23일부터 12월 3일까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개최한 '방송중·고 관계자 미래교육 역량 강화 연수'에 대해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당 연수에서 듀코젠은 "유니티 엔진 기반의 자체 메타버스 개발 솔루션 '랩키드'를 활용해 '케디타운'을 만들어 운영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메타버스 교육공간에는 교육부 정책과 방송중·고 사업 내용을 노출시켰으며 가상으로 대강당, 중·소회의실, 홍보관, 갤러리, 도서관, 강당, 체험존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듀코젠은 "100명 이상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도록 서버를 구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상현실이나 VR HMD(Head Mounted Display)가 익숙하지 않은 연수생들에게는 사용자 경험 기반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공했습니다.

박정호 듀코젠 대표는 "앞으로 공학교육, 과학실험, 직업훈련 및 금융교육 분야 등으로 보다 사람들에게 친숙하고 비대면 교육의 아쉬움을 보완할 수 있는 메타버스 교육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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