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상상을 현실로"…현대자동차 '제6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진행

[사진: 제6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학고재 전시.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제6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Brilliant Kids Motor Show)를 진행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2016년 세계 최초 어린이 상상력 모터쇼라는 타이틀로 시작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현대차의 대표적 성장세대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해는 '상상 속 꿈의 모빌리티를 그려보세요!' 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재미있고 다양하게 그려냈습니다.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3천200여 점이 접수됐고, 예비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150점을 확정했습니다.

이후 9월 '키즈 모터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진행해 우수작 45점과 특별상 5점을 선정했습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특별상 5점은 2차로 나눠 서울과 부산지역 주요 공공장소에서 제작·전시됩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실내 미술관 전시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서울과 부산 개방된 공공 장소 4곳에서 전시가 진행됩니다.

특별상으로 선정된 총 5점의 그림은 ▲마음 치유 모빌리티 ▲환경을 지키는 자동차 ▲비치용 소방 모빌리티 ▲바이러스 백신카 ▲레퓨지시티로 코로나 시대상을 작품 속에 반영했으며, 위기를 동심의 상상력으로 이겨내고자 하는 아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희망적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토마스 쉬메이라 현대자동차 고객경험본부 본부장은 "특히 올해는 어려운 시국에 어린이들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공공 미술 형태의 팝업 전시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